LG전자가 브릭스의 핵심국가인 인도에서 전자 제품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의 경제뉴스 채널인 CNBC와 AC닐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06 소비자 브랜드'에서 TV와 에어컨, 세탁기, PC 등 4개 품목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모두 39개 품목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전자제품은 7개 항목이었습니다.

LG전자는 이중 4개 항목의 최고 브랜드를 휩쓸어 수상업체중 가장 많은 최고 브랜드를 거머쥐었습니다.

LG전자의 인도법인장인 김광로 사장은 "인도 현지에서 모든 전자업체들이 LG전자를 벤치마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인도의 국민브랜드로서의 LG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DVD 등에서 23%에서 3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