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멤버 강원래의 장모이자 가수 겸 댄서 출신 아내 김송 씨의 어머니가 5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강원래의 소속사인 미디어라인은 "5일 오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던 김송 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혼해서 호주에서 사시던 김송 씨의 어머니는 강원래 부부의 권유로 한국으로 거처를 옮겨 투병중이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1일 방송된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부부가 어머니의 투병 일지를 공개한 지 나흘 만이어서 주위 사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송 씨는 방송에서 "어머니가 손주 보길 원하셨는데 더 빨리 시험관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할 걸 후회된다"며 네번째 시험관 아기 시술을 결심했다는 사연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