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데다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으로 마친 음식료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주(2.65%)와 은행주(2.02%)가 각각 2%대 상승세를 보였고 금속(1.09%) 전기전자(1.05%) 건설(0.96%) 등의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2%)를 비롯해 하이닉스(1.66%) LG필립스LCD(2.16%) LG전자(1.51%)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올랐으며 국민은행(1.66%) 하나금융지주(1.79%) 등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호전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매각 기대감이 작용한 대우건설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흥아해운은 최근 해운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4.36%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