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3일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을 인수키로 한데 대해 리스크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수 비용이 높은데다 우리홈쇼핑의 경우 안정적인 방송송출권 확보에 필요한 SO 기반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

또 상위업체들보다 보험판매 비중이 더 높아 홈쇼핑 보험규제 강화에 따른 리스크도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실적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

온오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하고 할인점 투자기회를 잃었다는 점 등도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39만2000원에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