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연구원은 파이컴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이며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

매출 감소는 반도체 부문의 저가제품 비중확대와 하이닉스내 점유율 하락, LCD 부문의 장비매출 부진 등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출 감소와 함께 신규제품 개발비와 기존제품의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 늘어남에 따라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사측은 DDR2용 고가제품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3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개발비와 인건비 등 비용 증가 요인을 감안할 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