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과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이 50 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대산MMA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박영철 호남석유화학 PP BU장이 공동대표이사 사장에,미키 히로시 미쓰비시레이온 생산기술 연구소장이 부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대산MMA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9만t 규모의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대산에,연산 4만t 규모의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여수에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MMA는 PMMA원료 및 인조대리석 등의 건축재,페인트,접착제,섬유가공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PMMA는 전기 전자 및 자동차 부품,광섬유,레이저 디스크 등에 쓰이며 최근 LCD 모니터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