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보호예수되어 있는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10개사 1억1200만주, 코스닥시장 30개사 4천100만주 등 40개사 1억5300만주가 8월 중에 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었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달 중에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오토넷이 5184만로 가장 많았고 KG케미칼 3620만주, 롯데쇼핑 2000만주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초록뱀미디어가 720만주로 조사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