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CJ CGV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한양 이경민 연구원은 CJ CGV의 실적호전은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부대사업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점과 스크린광고 등 기타 부가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주사업인 상영부분 보다 높은 것은 부가사업의 원가율과 판관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회사 자체적으로 판매단가 인상에 대한 선택권이 있기 때문.

그러나 영화 관람료 상승과 디지털 영화제작 및 배급 등 또다른 성장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3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