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아이디스에 대해 2분기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해 주목할만 하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

2분기 매출이 사상 최고 수준인 191억원으로 전망치를 충족시켰으며 영업이익도 51억원으로 추정치를 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82.5%가 수출 물량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제품 비중확대로 원화강세를 극복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

이러한 실적 호전은 시장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영업기반, 고객 맞춤형 제품의 적시 출시 등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하고 수요 증가가 향후 1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