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를 유지했다.

김종재 연구원은 "건설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근 내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충분한 실질 수요가 뒷받침돼 가수요에 따른 반사적 위축을 염려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전반적인 철강경기의 둔화속 봉형강 사업체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는 시점.

김 연구원은 "또한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대책을 내놓는다면 현대제철에는 부수적 호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