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잔액 23조… 전체펀드 중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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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자금 중 적립식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섰다.
3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펀드 판매잔액(219조4300억원) 중 적립식은 23조1485억원으로 10.55%를 차지했다.
펀드 판매액 중 적립식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4.12%에서 지난해 말 7.00%,지난 1분기 말에는 9.22%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중 적립식 비중이 44.78%로 높게 나왔다.
계좌 수 기준으로는 전체 펀드계좌(1174만 계좌) 중 적립식 계좌가 704만개로 59.97%에 달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적립식 상품을 통한 간접투자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적립식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국민은행으로 3조1683억원 늘었고 신한은행(1조1880억원) 하나은행(6156억원) 미래에셋증권(5381억원) 농협중앙회(48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중 적립식 상품의 운용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2조1511억원 증가했다.
이어 미래에셋투신운용(1조9285억원) 한국운용(6110억원) 랜드마크자산운용(6015억원) SH자산운용(5371억원) 등의 순으로 적립식 운용액이 늘었다.
특히 운용사 상위 5개사의 적립식 증가액이 전체 적립식 자금 증가액의 63.95%를 차지해 운용사 간 우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3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펀드 판매잔액(219조4300억원) 중 적립식은 23조1485억원으로 10.55%를 차지했다.
펀드 판매액 중 적립식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4.12%에서 지난해 말 7.00%,지난 1분기 말에는 9.22%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중 적립식 비중이 44.78%로 높게 나왔다.
계좌 수 기준으로는 전체 펀드계좌(1174만 계좌) 중 적립식 계좌가 704만개로 59.97%에 달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적립식 상품을 통한 간접투자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적립식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국민은행으로 3조1683억원 늘었고 신한은행(1조1880억원) 하나은행(6156억원) 미래에셋증권(5381억원) 농협중앙회(48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중 적립식 상품의 운용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2조1511억원 증가했다.
이어 미래에셋투신운용(1조9285억원) 한국운용(6110억원) 랜드마크자산운용(6015억원) SH자산운용(5371억원) 등의 순으로 적립식 운용액이 늘었다.
특히 운용사 상위 5개사의 적립식 증가액이 전체 적립식 자금 증가액의 63.95%를 차지해 운용사 간 우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