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가 파업돌입 직전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28일 오전 인천공장에서 21차 교섭을 열어 임금인상 5만7221원(3.5%),호봉승급 1만5000원(0.9%),성과금 200%와 일시금 25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만간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임단협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