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28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전자재료는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력보강과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와 연계한 R&D 투자확대 등을 비춰 볼 때 전자재료 부문이 제일모직의 성장엔진이라는 관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

패션부문의 경우 수익개선이 지난 2~3년간의 구조조정 성과로 한단계 레벨업된 것으로 평가돼 10%대의 고마진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또 전자재료 부문도 LCD와 반도체 등 수요산업 경기회복과 반도체 공정재료 등 신규제품 매출 가세 등으로 하반기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3만9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