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이대우 연구원은 27일 게임용 모니터 납품 업체인 코텍에 대해 LCD 관련 업체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 299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

전방산업인 카지노 산업이 합법화 추세로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대형화와 다기능화, LCD화가 진행되고 있어 성장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LCD 패널 가격의 빠른 하락으로 지난해 8.8%로 떨어진 영업이익률이 예전 수준(10%)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내년 의료용 모니터 제품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카지노용 모니터에서 특수 모니터 전문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