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철강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현대제철과 고려아연, POSCO 순으로 최선호주를 추천했다.

세계 조강 생산량이 5월 1억498만톤, 6월 1억377만톤을 기록해 월간 생산량 1억톤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조강 생산량 증가는 중국의 설비 증설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중국에 이어 인도와 중동 지역의 증설도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동률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반기 철강 시황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지적.

한편 중국의 유통가격 약세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