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보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수주와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까지 신규수주가 2조480억원을 달성해 올해 목표의 80.9%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3조3627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63.1%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강종림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호조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발주처로부터 추가 발주가 이뤄졌다"면서 "하반기에도 인도 태국 등 국영회사들이 발주하는 공사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가 다시 상승해 전고점에 근접하고 있으나 수주상황과 실적호전 추세를 볼때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