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5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25일 3.66포인트(0.67%) 상승한 552.34에 마감됐다. 전날 뉴욕증시 급등 영향으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1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갈수록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엔 NHN(4.66%)과 하나로텔레콤(4.74%)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LG텔레콤(-3.96%) 아시아나항공(-1.02%)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아이레보가 디지털 도어록과 관련해 홍콩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사흘새 34.8% 급등한 상태다. 제넥셀은 새로운 항체를 개발했다는 공시로 3.37% 올랐다.

코아로직더존디지털웨어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각각 4.92%와 5.64% 뛰었다. 아비코전자도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