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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초고속인터넷, LG파워콤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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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해 9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출한 LG파워콤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KT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LG파워콤 가입자가 매월 7-8만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달에는 1위업체인 KT보다 두배, 2위인 하나로텔레콤보다 10개 가량 많이 유치했습니다. 지난 6월말 현재 가입자 수는 71만40명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5.6%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당초 예상대로 오는 9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고속인터넷시장에서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엑스피드(XPEED)의 성공적인 안착, 여기에 LG그룹 계열사들이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KT의 시장점유율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말 현재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전달보다 3만5천명 가량 늘어난 632만명으로 집계됐지만 시장점유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남중수 KT 사장이 최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를 강력 주문한 터라 점유율 하락세가 조만간 멈출지 관심입니다.

    2위 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 역시 6월 점유율이 전달보다 0.2%포인트 빠진 28.2%를 기록했습니다. 6월말 현재 전달보다 7천2백명 조금 넘는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그쳤습니다. 총 가입자 수는 360만명입니다.

    7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로 지정돼 기존 6개 초고속인터넷 기간통신사업자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야 하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도 2개월째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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