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기관 매도 멈췄나… 보호예수 물량 절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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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 공세로 급락했던 롯데관광의 주가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보호예수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시장에 나오면서 매물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롯데관광은 4.03% 오른 2만55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이후 고공행진을 벌이던 롯데관광은 6월 말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상장 당시 공모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고 차익물량이 쏟아지자 하락폭이 커졌다.
보호예수 기간 만료일인 10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장내에 쏟아진 기관 매물은 896만주에 이른다.
전체 기관 보호예수 물량인 180만주의 절반이 시장에 풀린 것이다.
하지만 기관 매도물량은 18일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든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한때 활황을 보였던 롯데관광의 주가가 상장 당시 주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기관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감소했다"며 "하지만 잠재 매물이 많은 데다 여행주들이 침체를 보이고 있어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보호예수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시장에 나오면서 매물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롯데관광은 4.03% 오른 2만55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이후 고공행진을 벌이던 롯데관광은 6월 말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상장 당시 공모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고 차익물량이 쏟아지자 하락폭이 커졌다.
보호예수 기간 만료일인 10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장내에 쏟아진 기관 매물은 896만주에 이른다.
전체 기관 보호예수 물량인 180만주의 절반이 시장에 풀린 것이다.
하지만 기관 매도물량은 18일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든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한때 활황을 보였던 롯데관광의 주가가 상장 당시 주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기관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감소했다"며 "하지만 잠재 매물이 많은 데다 여행주들이 침체를 보이고 있어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