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필요하다..기간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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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여진과 미국發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심리 변화에 따라 요동을 치는 모습이 나타났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1300대에 다시 도달하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나 안착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기간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기간 조정
24일 우리투자증권 안정진 연구원은 5~6월 지수 조정의 이유로 작용했던 경기둔화와 인플레 우려 등 순환론적인 악재가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돌발 변수가 시장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기 이전까지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나 이의 해소 시점에서 눌림목이 컸던 IT, 자동차 등의 예상 밖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주 해외변수들에 대한 민감한 흐름 보다는 견조한 국내 수급, 예상보다 양호했던 국내 대형주들의 실적을 뒤늦게 반영하는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 박효진 연구원은 "여전히 1300선에 안착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는 힘들겠지만, 바닥권을 점차 다져가면서 이에 도달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번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도체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 강화는 필수적이며 상대적으로 최근 소외되고 있던 통신,유통 대형주들도 가격 메리트 등을 고려해 관심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 필요한 건 시간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수출 제조업의 경우 영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실적의 가시성이 낮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어느 시점에 이익전망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이익 추정치에 대하 자신감 결여는 결국 밸류에이션 매력 반감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 회복 <>글로벌 수입수요 건재 <>원화가치의 안정 <>원화가치의 안정 <>원자재 가격의 고점 통과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볼 때 이러한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자신할 수 없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 기간 조정
24일 우리투자증권 안정진 연구원은 5~6월 지수 조정의 이유로 작용했던 경기둔화와 인플레 우려 등 순환론적인 악재가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돌발 변수가 시장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기 이전까지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나 이의 해소 시점에서 눌림목이 컸던 IT, 자동차 등의 예상 밖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주 해외변수들에 대한 민감한 흐름 보다는 견조한 국내 수급, 예상보다 양호했던 국내 대형주들의 실적을 뒤늦게 반영하는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 박효진 연구원은 "여전히 1300선에 안착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는 힘들겠지만, 바닥권을 점차 다져가면서 이에 도달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번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도체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 강화는 필수적이며 상대적으로 최근 소외되고 있던 통신,유통 대형주들도 가격 메리트 등을 고려해 관심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 필요한 건 시간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수출 제조업의 경우 영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실적의 가시성이 낮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어느 시점에 이익전망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이익 추정치에 대하 자신감 결여는 결국 밸류에이션 매력 반감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 회복 <>글로벌 수입수요 건재 <>원화가치의 안정 <>원화가치의 안정 <>원자재 가격의 고점 통과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볼 때 이러한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자신할 수 없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