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파업 장기화 등으로 20일까지의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월 동기 대비 17.9% 감소했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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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내수 부진이 한층 더 심화됐으나 이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신형 아반떼와 오피러스, 윈스톰 등 신모델에 대한 시장 반응이 탁월하다는 점 등에서 조만간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각각 10만5000원과 2만700원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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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는 윈스톰의 인기에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늘어났다면서 매수에 목표주가 3만6000원을 내놓았다.

다만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쌍용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18.2%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