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북한 미사일 사태 이후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6자회담 개최를 견인하기 위해 5자회담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21일 오전 여의도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습니다.

당정은 아울러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북한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민간 차원의 경협과 사회문화 교류는 정상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