냔야 테크 등 대만의 D램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골드만삭스는 대만 냔야의 2분기 순익 증가율이 82%(전기대비)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마진율도 1분기 24%에서 28%로 향상.

골드만은 "냔야의 강력한 이익 성장세는 다른 상용 D램업체들의 수익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안정된 D램 가격 환경과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높은 수익 증가세가 가능하다고 판단.

파워칩의 2분기 순익은 전기대비 164% 급증하고 1분기 손실을 겪었던 프로모스도 6억9000만 대만달러의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