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선율이 부른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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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이다.
크고 작은 축하행사가 연초부터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잘츠부르크 음악제'.전통 연극작품 '에브리맨'(23일)을 시작으로 8월31일까지 6주간 계속되는 올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특징은 모차르트가 쓴 22개의 오페라 전편이 무대에 올려진다는 것.베를린 필 하모닉,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도 가세,그 어느 해보다 풍요로운 음악제가 될 것 같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 여행 1번지.달콤한 음악 선율과 함께 중세 유럽 도시의 진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잘츠부르크의 상징은 호헨잘츠부르크 성이다.
구시가 남쪽 묀히스베르크 언덕 위에 우뚝해 도시 어디서나 잘 보이는 성은 중부 유럽의 성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시내 전경이 아주 아름답다.
성 내에는 대주교의 거실,옛날 무기와 고물기구 등을 전시하고 있는 라이너 박물관이 있다.
중세 때 사용하던 대포도 그대로 남아 있다.
콘서트홀에서는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사용했다는 수동식 파이프 오르간도 볼 수 있다.
구시가 중앙의 대성당은 독일지역에 카돌릭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성당이다.
성당 안에는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영세를 받을 때 사용됐던 성수함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미라벨 정원도 필수 코스.신시가지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꾸몄다고 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낯익다.
멀리 보이는 호헨잘츠부르크성이 한눈에 잡힌다.
미라벨 궁전은 규모는 작지만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차르트가 궁전 내 대리석홀에서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기도 했다.
쇼핑가인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 모차르트 생가가 보존돼 있다.
모차르트는 이 건물 3층에서 1759년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다.
어릴 때의 작품은 거의 모두 이 집에서 씌었다고 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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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02-2188-4100)은 '노팁 노옵션 동유럽 5국 9일'여행을 안내한다.
프라하∼브르노(1박)∼아우슈비츠수용소∼소금광산∼크라카우(1박)∼타트라∼부다페스트(1박)∼빈(1박)-잘츠캄머굿∼잘츠부르크(1박)∼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1박) 일정을 따른다.
잘츠부르크에서 호헨잘츠부르크성, 대성당, 미라벨정원 등을 구경하며 잘츠감머굿에도 들른다.
8월 말까지 219만원부터.오스트리아관광청 (02)773-6428
크고 작은 축하행사가 연초부터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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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 여행 1번지.달콤한 음악 선율과 함께 중세 유럽 도시의 진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잘츠부르크의 상징은 호헨잘츠부르크 성이다.
구시가 남쪽 묀히스베르크 언덕 위에 우뚝해 도시 어디서나 잘 보이는 성은 중부 유럽의 성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시내 전경이 아주 아름답다.
성 내에는 대주교의 거실,옛날 무기와 고물기구 등을 전시하고 있는 라이너 박물관이 있다.
중세 때 사용하던 대포도 그대로 남아 있다.
콘서트홀에서는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사용했다는 수동식 파이프 오르간도 볼 수 있다.
구시가 중앙의 대성당은 독일지역에 카돌릭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성당이다.
성당 안에는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영세를 받을 때 사용됐던 성수함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미라벨 정원도 필수 코스.신시가지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꾸몄다고 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낯익다.
멀리 보이는 호헨잘츠부르크성이 한눈에 잡힌다.
미라벨 궁전은 규모는 작지만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차르트가 궁전 내 대리석홀에서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기도 했다.
쇼핑가인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 모차르트 생가가 보존돼 있다.
모차르트는 이 건물 3층에서 1759년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다.
어릴 때의 작품은 거의 모두 이 집에서 씌었다고 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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