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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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체력단련 운동의 패러다임을 '슬로 엑서사이즈(Slow Exercise)'라 규정한 것은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誌)였다.
빠르고 강한 운동을 추구하는 '패스트(Fast) 엑서사이즈'에 대한 대칭개념이다.
슬로 엑서사이즈는 말 그대로 느린 육체운동인데,호흡과 명상 등의 정신운동까지도 곁들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운동의 대표적 유형이 필라테스(Pilates)다.
제 1차 세계대전 중 영국 랭커스타 포로수용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독일인 의사 요제프 필라테스가 고안해냈다 해서 그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수용소에 갇힌 포로들의 운동부족을 메워주기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만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만든 것이다.
당초 이름은 컨트롤로지(contrology)였는데 이후 요가와 그리스·로마의 양생법이 접목되면서 지금의 필라테스로 발전돼 왔다고 한다.
몸의 균형과 유연성이 뛰어난 필라테스는 현대 무용의 거장 마샤 그레이엄과 조지 발란신 등 유명 무용인들에게 소개되면서 주로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쇄골과 늑골이 부러지는 낙마사고를 당해 "다시는 춤을 추지 못할 줄 알았다"고 고백한 세계적 팝 스타 마돈나가 필라테스 운동으로 완전회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운동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들어 비로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즘 들어 '몸짱'열풍에 휩싸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필라테스가 '살빼기에 그만'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단골고객 중에는 모델과 연예인들이 많다고 한다.
'건강한 몸 만들기'는 누구나의 염원이긴 하지만,운동법은 시대에 따라 유행을 타는 것 같다.
1960년대 맨손체조에서부터 테니스와 수영,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마라톤에 이어 슬로 엑서사이즈까지 왔다.
앞으로 어떤 유형의 운동이 새로운 관심을 모을지 궁금해진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
빠르고 강한 운동을 추구하는 '패스트(Fast) 엑서사이즈'에 대한 대칭개념이다.
슬로 엑서사이즈는 말 그대로 느린 육체운동인데,호흡과 명상 등의 정신운동까지도 곁들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운동의 대표적 유형이 필라테스(Pilates)다.
제 1차 세계대전 중 영국 랭커스타 포로수용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독일인 의사 요제프 필라테스가 고안해냈다 해서 그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수용소에 갇힌 포로들의 운동부족을 메워주기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만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만든 것이다.
당초 이름은 컨트롤로지(contrology)였는데 이후 요가와 그리스·로마의 양생법이 접목되면서 지금의 필라테스로 발전돼 왔다고 한다.
몸의 균형과 유연성이 뛰어난 필라테스는 현대 무용의 거장 마샤 그레이엄과 조지 발란신 등 유명 무용인들에게 소개되면서 주로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쇄골과 늑골이 부러지는 낙마사고를 당해 "다시는 춤을 추지 못할 줄 알았다"고 고백한 세계적 팝 스타 마돈나가 필라테스 운동으로 완전회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운동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들어 비로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즘 들어 '몸짱'열풍에 휩싸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필라테스가 '살빼기에 그만'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단골고객 중에는 모델과 연예인들이 많다고 한다.
'건강한 몸 만들기'는 누구나의 염원이긴 하지만,운동법은 시대에 따라 유행을 타는 것 같다.
1960년대 맨손체조에서부터 테니스와 수영,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마라톤에 이어 슬로 엑서사이즈까지 왔다.
앞으로 어떤 유형의 운동이 새로운 관심을 모을지 궁금해진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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