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사장 '1400km 현장경영'‥전국돌며 수해 통신복구작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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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사장이 지난 집중호우 기간동안 전국 통신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공사를 격려하는 '1400km 현장경영'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남 사장의 강행군이 시작된 것은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한 지난 16일.일요일인 이날 남 사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하루종일 서울본사 재해대책 상황실에 머무르며 서울 경기 강원지역 KT지점에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등 피해최소화를 독려했다.
제헌절이자 공휴일이었던 17일에도 침수지역인 서울 양평동 일대를 방문,피해를 입은 전화와 인터넷 케이블망 관로 복구를 지휘했다.
1400km 현장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곳은 최대 피해지역인 강원도.19일 아침 강원도로 들어간 남 사장은 산사태와 도로유실로 떠내려간 통신케이블망과 전주 등을 복구하느라 밤늦게까지 인제 양양 일대를 누볐다.
서울로 돌아온 남 사장은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보고 20일 아침 다시 경남 진주와 산청으로 향했다.
남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가입자케이블 477km,전주 7122개, 관로 99km가 손상됐다"면서 "신속한 통신시설 복구를 바라는 민원이 많은 만큼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남 사장의 강행군이 시작된 것은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한 지난 16일.일요일인 이날 남 사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하루종일 서울본사 재해대책 상황실에 머무르며 서울 경기 강원지역 KT지점에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등 피해최소화를 독려했다.
제헌절이자 공휴일이었던 17일에도 침수지역인 서울 양평동 일대를 방문,피해를 입은 전화와 인터넷 케이블망 관로 복구를 지휘했다.
1400km 현장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곳은 최대 피해지역인 강원도.19일 아침 강원도로 들어간 남 사장은 산사태와 도로유실로 떠내려간 통신케이블망과 전주 등을 복구하느라 밤늦게까지 인제 양양 일대를 누볐다.
서울로 돌아온 남 사장은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보고 20일 아침 다시 경남 진주와 산청으로 향했다.
남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가입자케이블 477km,전주 7122개, 관로 99km가 손상됐다"면서 "신속한 통신시설 복구를 바라는 민원이 많은 만큼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