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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미국, 금리인상 중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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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인플레 압력보다는 경기둔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추가 금리인상은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인철 기잡니다.

    (기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오늘 상원은행위원회에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향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물가압력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한 FRB가 언젠가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이라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야 할 것으로 믿는다며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급등했고 달러화는 경쟁국통화대비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은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종전의 85%에서 72%로 낮춰 반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에 이어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도 0.3% 올라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전문가들은 8월 9일 FOMC회의에서 FRB가 마지막으로 0.25%p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상당기단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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