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동아제약 전 부회장이 최근 장내에서 회사 주식 8만83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강 전 부회장의 지분율은 2.91%에서 3.73%로 올라 강신호 회장(5.20%)과의 지분율 차이는 1.47%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또 강 전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수석무역도 7만2680주를 추가매입,지분율이 1.67%로 상승했다.

업계에선 부자 간 지분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문석씨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