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의 기업금융 담당자들이 대거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19일 은행연합회와 통일부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산업 기업 외환 씨티은행과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의 기업금융 담당자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53명은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현지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통일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현장시찰 형식이지만 올 6월 말 예정됐던 개성공단 1단계 분양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개성공단 사업이 대내외적인 악재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