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성체줄기세포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합니다.

조아제약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기술향상에 필요한 중간엽줄기세포의 불사화세포주(immortalized cell line)의 제작'이라는 과제명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창원대와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의 골수에서 분리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를 모체로 불사화 세포주를 수립해 치료목적에 맞는 성체줄기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것을 내용을 하고 있습니다.

불사화 세포주가 성공적으로 수립될 경우 이를 토대로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윤리적인 문제나 부작용, 면역거부반응 없는 다양한 영역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조아제약이 그 동안 진행해 온 형질전환복제동물 관련 연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NIH 자료에 의하면 세포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5년 약 100조원 정도이며 세포치료제가 실용화되는 2010년에는 3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기술의 경제적 가치는 향후 5~10년내에 5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