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중국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모건스탠리의 데니스 얌 분석가는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11.3%로 95년 1분기이래 최고치까치 치솟았다"고 평가했다.

대출이나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기를 진정시키려는 행정적 조치들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

따라서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시장 기반적이고 통화정책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관련 다음달까지 예대금리를 0.27%P 올리고 4분기내 추가로 0.27%P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은행내 과잉 유동성이 빠른 시간내 압축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과열 경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9.5%에서 10.5%로 올리고 내년 전망치도 8.5%로 종전대비 1%P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