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차세대 저장장치 블루레이를 탑재한 데스크톱PC(모델명 매직스테이션 MV55)를 국내 최초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블루레이 노트북PC는 지난달 소니코리아가 맨 처음 시판했으며 블루레이 데스크톱 시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레이디스크(BD)는 HD-DVD와 함께 '포스트 DVD'의 패권을 다투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평균 저장용량이 기존 DVD의 5배나 된다.

블루레이 PC는 2시간 분량의 고화질(HD) 영상을 디스크 하나에 담을 수 있으며,CD나 DVD와 호환된다.

삼성 블루레이 데스크톱은 인텔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펜티엄 D940(3.2㎓)을 장착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은 320기가바이트(GB),메모리는 2GB DDR2이다.

가격은 2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