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CJ 정지윤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약세에 대해 글로벌 철강가격 조정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분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외에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철강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방어적 의미에서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판단.

한편 포항지역 건설 노조의 본사 건물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고 설비공사 일정이 지연될 경우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섭 대상이 POSCO가 아니라는 점에서 명분이 약하며 정부의 강경 대응 등을 감안할 때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는 29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