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신원의 2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대신 정연우 연구원은 신원에 대해 재고자산 평가방법의 보수적 처리로 인한 비용증가가 상반기 내내 영향을 준데다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강화를 위해 광고선전비와 판촉비가 지난해와 비교시 100% 이상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4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8.6%와 4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고 판단했다.

또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개성공단 역시 실제 공단 가동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를 3만9300원에서 3만19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