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18억弗 亞펀드2호 출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칼라일그룹이 바이아웃(Buy-out) 투자를 위한 18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펀드 2호를 출범시켰다.
칼라일그룹은 16일 아시아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아웃 투자를 목적으로 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I'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바이아웃이란 부실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되파는 것을 말한다.
이 펀드는 18억달러 규모로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며,1998년 조성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에 이어 칼라일이 두 번째로 조성한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다. 칼라일 관계자는 그러나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I 펀드가 한국의 어느 기업에 투자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호 펀드의 경우 아시아지역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 10건을 투자했으며,국내에서는 2000년 한미은행을 인수한 후 3년반 만에 7000억원을 남기고 씨티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만의 케이블TV 회사인 이스턴멀티미디어를 인수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칼라일그룹은 16일 아시아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아웃 투자를 목적으로 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I'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바이아웃이란 부실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되파는 것을 말한다.
이 펀드는 18억달러 규모로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며,1998년 조성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에 이어 칼라일이 두 번째로 조성한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다. 칼라일 관계자는 그러나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즈 II 펀드가 한국의 어느 기업에 투자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호 펀드의 경우 아시아지역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 10건을 투자했으며,국내에서는 2000년 한미은행을 인수한 후 3년반 만에 7000억원을 남기고 씨티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만의 케이블TV 회사인 이스턴멀티미디어를 인수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