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김도훈(양정고2)이 아마추어골퍼의 등용문인 제1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도훈은 14일 대구CC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일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를 기록,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71ㆍ68ㆍ67ㆍ66)로 국가대표 김경태(연세대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국가대표인 강성훈(연세대1)이 3위,노승열(고성중3)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양수진(보영여중3)이 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정재은(세화여고2)과 공동선두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