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성장모멘텀 하락..인플레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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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꺾인 반면 선진국 대비 유독 안정세를 구가하던 물가는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국 GDP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는 5.3%로 지난달과 같았으나 내년 성장률은 4.7%로 0.1%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출,산업생산,정부의 재정확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
삼성은 "반대로 인플레 모멘텀은 마침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2005년초이후 선진국내 인플레 압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만 물가가 안정됐던 흐름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농산물가격 하락과 원화 절상 덕을 누렸으나 하반기부터 두 가지 요인 모두 희석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그동안 숨어 있던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점치고 한은도 이같은 움직임에 주목,선제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국 GDP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는 5.3%로 지난달과 같았으나 내년 성장률은 4.7%로 0.1%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출,산업생산,정부의 재정확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
삼성은 "반대로 인플레 모멘텀은 마침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2005년초이후 선진국내 인플레 압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만 물가가 안정됐던 흐름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농산물가격 하락과 원화 절상 덕을 누렸으나 하반기부터 두 가지 요인 모두 희석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그동안 숨어 있던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점치고 한은도 이같은 움직임에 주목,선제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