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 랭킹 56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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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무려 27계단이나 떨어진 56위로 추락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이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0년 1월 52위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06 독일월드컵 축구 성적을 반영해 새롭게 산정한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가 120점이나 깎이면서 지난 5월 29위에서 56위로 하락했다.
FIFA는 이번 7월 랭킹이 독일월드컵 성적표를 반영하면서 경기의 중요도,상대국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의 새 랭킹 산정법은 지난 48개월간 치른 모든 A매치를 기준으로 하고 경기 중요도에 따라 월드컵 본선은 4.0,대륙선수권대회 본선과 컨페더레이션스컵 3.0,월드컵 지역 예선 2.5,친선 경기 1.0 등으로 가중치를 둔다.
경기 결과는 승점제를 채택해 승리 3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부여한다.
여기에 상대 팀의 실력과 대륙별 가중치도 감안한다.
대륙별 가중치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1.0으로 가장 높고 남미(CONMEBOL) 0.98,아시아(AFC) 0.85 등이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1년간의 경기 결과를 100%,그 이전 해 결과를 50% 반영해 한국의 FIFA 랭킹이 매겨졌다.
물론 독일월드컵 결과도 반영됐다.
그러나 한국이 독일월드컵 같은 조에서 3전 전패한 토고(48위)보다 8계단이나 낮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같은 아시아권 우즈베키스탄(50위)보다도 순위가 낮은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시아권에서 일본과 이란이 각각 31계단과 24계단 떨어진 49위와 47위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81위까지 밀렸다.
브라질이 독일월드컵 4강 좌절에도 불구하고 1630포인트로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11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한국의 FIFA 랭킹이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0년 1월 52위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06 독일월드컵 축구 성적을 반영해 새롭게 산정한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가 120점이나 깎이면서 지난 5월 29위에서 56위로 하락했다.
FIFA는 이번 7월 랭킹이 독일월드컵 성적표를 반영하면서 경기의 중요도,상대국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의 새 랭킹 산정법은 지난 48개월간 치른 모든 A매치를 기준으로 하고 경기 중요도에 따라 월드컵 본선은 4.0,대륙선수권대회 본선과 컨페더레이션스컵 3.0,월드컵 지역 예선 2.5,친선 경기 1.0 등으로 가중치를 둔다.
경기 결과는 승점제를 채택해 승리 3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부여한다.
여기에 상대 팀의 실력과 대륙별 가중치도 감안한다.
대륙별 가중치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1.0으로 가장 높고 남미(CONMEBOL) 0.98,아시아(AFC) 0.85 등이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1년간의 경기 결과를 100%,그 이전 해 결과를 50% 반영해 한국의 FIFA 랭킹이 매겨졌다.
물론 독일월드컵 결과도 반영됐다.
그러나 한국이 독일월드컵 같은 조에서 3전 전패한 토고(48위)보다 8계단이나 낮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같은 아시아권 우즈베키스탄(50위)보다도 순위가 낮은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시아권에서 일본과 이란이 각각 31계단과 24계단 떨어진 49위와 47위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81위까지 밀렸다.
브라질이 독일월드컵 4강 좌절에도 불구하고 1630포인트로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11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