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들 社報 창ㆍ복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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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대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기업들 사이에 오프라인 사보 창·복간 바람이 불고 있다.
외환위기를 계기로 경비 절감 차원에서 폐간했던 사보를 복간하는가 하면 새로 창간하는 기업도 늘고 있는 것.
화승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사보(계간지)를 복간했다.
1998년 폐간했던 것을 8년여 만에 부활시킨 셈.이 회사 박동호 총무이사는 "지난해 말 회사 이미지통합과 제2도약 선포식을 하면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사보 발간을 결정했다"고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태웅은 사보 '대장간'을 창간했다.
사보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김성열 차장은 "사내문화를 축적하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사보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패션 전문 기업인 세정은 지난 5월 말 사내신문이자 그룹지 '세정뉴스'(월간)를 창간했다.
타블로이드판으로 2000부를 찍어 배포한다.
이번 창간호에는 세정그룹 산하 세정과 미래 등 13개 계열사들의 소식과 주요 정책방침,제품 소개,행사 및 교육일정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한국사보협회에 따르면 1997년 소속 회원사가 825개사였으나 1998년 626개사로 급감했다.
2000년 들어 서서히 늘면서 6월 말 현재 1195개사가 등록돼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외환위기를 계기로 경비 절감 차원에서 폐간했던 사보를 복간하는가 하면 새로 창간하는 기업도 늘고 있는 것.
화승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사보(계간지)를 복간했다.
1998년 폐간했던 것을 8년여 만에 부활시킨 셈.이 회사 박동호 총무이사는 "지난해 말 회사 이미지통합과 제2도약 선포식을 하면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사보 발간을 결정했다"고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태웅은 사보 '대장간'을 창간했다.
사보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김성열 차장은 "사내문화를 축적하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사보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패션 전문 기업인 세정은 지난 5월 말 사내신문이자 그룹지 '세정뉴스'(월간)를 창간했다.
타블로이드판으로 2000부를 찍어 배포한다.
이번 창간호에는 세정그룹 산하 세정과 미래 등 13개 계열사들의 소식과 주요 정책방침,제품 소개,행사 및 교육일정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한국사보협회에 따르면 1997년 소속 회원사가 825개사였으나 1998년 626개사로 급감했다.
2000년 들어 서서히 늘면서 6월 말 현재 1195개사가 등록돼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