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好실적… 영업익 180억,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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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099억원으로 16.5% 늘었고 순이익은 20.1% 증가한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2058억원)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17.7% 증가했고 영업이익(308억원)과 순이익(263억원)도 각각 57.4%와 55.9% 급증했다.
한미약품측은 "대표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30% 이상 늘었으며 고가 항생제 '트리악손'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등 기존 처방의약품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의 정책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도 실적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매출은 1099억원으로 16.5% 늘었고 순이익은 20.1% 증가한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2058억원)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17.7% 증가했고 영업이익(308억원)과 순이익(263억원)도 각각 57.4%와 55.9% 급증했다.
한미약품측은 "대표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30% 이상 늘었으며 고가 항생제 '트리악손'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등 기존 처방의약품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의 정책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도 실적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