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연구원은 아모텍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휴대폰 세트 업체들의 하반기 출하량 전망 하향 및 수익성 악화로 인한 단가인하 압력 증대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실적을 내려잡았다.

그러나 현 주가는 이미 전방산업의 부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고 모토로라로의 출하량 증가와 제품군 다변화 등으로 휴대폰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우려를 희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71억원과 25억원으로 각각 전기 대비 10%와 1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글로벌 업체들로의 매출 증대 등을 배경으로 장기 실적이 성장 추세에 재진입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