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호평 잇따라… "선박 수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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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소식에 증권사들의 긍정적 리포트가 잇따르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10일 대우조선이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함으로써 올해 수주금액이 7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전세계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주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경 연구원은 이 같은 수주 모멘텀이 최소 5~10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의견에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 등 유전개발 관련 해양설비는 척당 가격이 초대형유조선(VLCC) 4척의 가격을 웃도는 5억달러에 이르러 수익성 개선을 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석 연구원은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도 "3년치 조업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저가수주 물량이 해소되고 원자재부담이 경감돼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과 2008년에는 각각 4298억원,63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이날 주가는 4.13% 급등한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10일 대우조선이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함으로써 올해 수주금액이 7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전세계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주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경 연구원은 이 같은 수주 모멘텀이 최소 5~10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의견에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 등 유전개발 관련 해양설비는 척당 가격이 초대형유조선(VLCC) 4척의 가격을 웃도는 5억달러에 이르러 수익성 개선을 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석 연구원은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도 "3년치 조업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저가수주 물량이 해소되고 원자재부담이 경감돼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과 2008년에는 각각 4298억원,63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이날 주가는 4.13% 급등한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