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누리투자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2분기 실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장기성장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이 7065억원으로 추정치인 7437억원을 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자이익이 추정치 대비 5.2% 하회하고 대손상각비와 판관비가 5.3%와 8.6% 상회할 것으로 예상.

2분기 실적모멘텀이 저하되는 가운데 당분간 외한은행 M&A 효과 역시 주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리딩뱅크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목표가는 9만3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