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0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제조업 ISM 지수가 예상을 하회하고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IT 제품 수요에 후행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바닥 확인 후 하반기 이익 회복세라는 기존 전망 추세가 바뀐 것은 아니나 회복 속도는 최근 6~7월초 부정적 경제 변수의 영향을 후행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적정가로 67만원을 제시하며 50만원 중반대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