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 휴대폰 산업이 성장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탑스 목표주가를 2만85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휴대폰 업체들이 고가폰 부문에 주력하면서 이머징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고성능 제품 부문의 경쟁도 심화되면서 인탑스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마진이 한 자리수에 머물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추세는 휴대폰 부품 업체들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7.8%와 11.7%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