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3~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7월 상반기 D램 가격이 우호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월 D램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며 8월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채널 체크 결과 미국 D램 업체들의 공급이 제한되고 있고 6월 말부터 주요 PC 업체들이 D램칩 주문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 D램 업체들이 게임기용 그래픽 메모리 설비를 공격적으로 재배치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일부 시스템 업체들의 구매 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D램 가격은 전반적으로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판단하고 컨센서스 이익 전망치도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D램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