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 결국 '워크아웃' 신청 ‥ 7일 아침까지 어음 못막으면 법정관리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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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은 중견 휴대폰 업체 VK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6일 끝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VK도 2년 전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한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과 비슷한 길을 밟게 됐다.
이철상 VK 사장은 최근 채권은행단에 자구노력안을 제출,경영위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의결권 및 처분권을 채권단에 넘기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개 채권은행은 6일 오전 농협중앙회에서 긴급채권단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했다.
채권단은 지난 5일 만기도래한 17억70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는 것을 전제로 워크아웃에 들어가기로 했다.
VK가 7일 아침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할 경우 워크아웃은 물건너가며 법정관리로 가게 된다.
VK 채권은행인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은행 영업시간(오후 4시30분)까지 입금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종부도는 내일 아침 금융결제원 어음교환소가 당좌거래정지를 통보해야 확정된다"고 말했다.
또 "밤중에라도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돈을 입금하면 최종부도를 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아웃은 자금난에 빠졌으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 되며 경영권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법정관리와 다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려면 채권단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한다"면서 "채권단회의에서 구두로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어음만 막는다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VK가 자금난에 빠진 것은 경쟁 심화,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무리한 투자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VK는 지난달 26일 만기도래한 35억원어치 어음과 27일 돌아온 28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고 지난 5일 세번째로 1차 부도를 냈다.
고성연·송종현 기자 amazingk@hankyung.com
이에 따라 VK도 2년 전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한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과 비슷한 길을 밟게 됐다.
이철상 VK 사장은 최근 채권은행단에 자구노력안을 제출,경영위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의결권 및 처분권을 채권단에 넘기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개 채권은행은 6일 오전 농협중앙회에서 긴급채권단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했다.
채권단은 지난 5일 만기도래한 17억70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는 것을 전제로 워크아웃에 들어가기로 했다.
VK가 7일 아침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할 경우 워크아웃은 물건너가며 법정관리로 가게 된다.
VK 채권은행인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은행 영업시간(오후 4시30분)까지 입금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종부도는 내일 아침 금융결제원 어음교환소가 당좌거래정지를 통보해야 확정된다"고 말했다.
또 "밤중에라도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돈을 입금하면 최종부도를 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아웃은 자금난에 빠졌으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 되며 경영권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법정관리와 다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려면 채권단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한다"면서 "채권단회의에서 구두로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어음만 막는다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VK가 자금난에 빠진 것은 경쟁 심화,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무리한 투자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VK는 지난달 26일 만기도래한 35억원어치 어음과 27일 돌아온 28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고 지난 5일 세번째로 1차 부도를 냈다.
고성연·송종현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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