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상반기ㆍ下)] 두산주류BG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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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7일 출시한 ㈜두산 주류BG의 '처음처럼'은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 3개월 만인 5월 말 기준,수도권 시장점유율 13%대를 기록하며 기존 소주 시장의 절대 강자인 참이슬을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산이 5년 만에 출시한 '처음처럼'은 최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30대 젊은층의 웰빙 및 저도화 트렌드에 부응한 제품으로 감성적인 네이밍과 상표,특허출원까지 한 알칼리수 환원 공법을 통해 만들어 낸 알코올 도수 20%의 신개념 소주다.
소주 맛을 가장 좋게 해주는 물을 찾고,그 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얻기 위해 1년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들여 개발됐다.
맛과 함께 브랜드명,상표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소비자 조사에 의해 탄생된 제품으로 물 입자가 작아 소주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으며 pH 8.3의 알칼리수는 기름진 산성안주와 잘 어울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풍부한 자연 미네랄과 북어국에 많은 알라닌으로 인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조사 연구 과정에서 나타난 소비자의 니즈와 기존 소주의 문제점을 잘 해결해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처음처럼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모한 1200여개의 후보작 중 선정된 브랜드명으로,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시 '처음처럼'에서 영감을 얻어 신 교수의 작품 제목과 서체를 그대로 가져다 제품에 응용했다.
처음처럼은 '술 마신 다음날도 몸 상태가 원래대로 환원된다는 뜻'으로 제품의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철저하게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처음돌이'라는 캐릭터를 도입해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서울 강남,종로,대학로,신촌 및 수도권 등지에서 선거유세를 패러디한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치는 등 '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두산이 5년 만에 출시한 '처음처럼'은 최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30대 젊은층의 웰빙 및 저도화 트렌드에 부응한 제품으로 감성적인 네이밍과 상표,특허출원까지 한 알칼리수 환원 공법을 통해 만들어 낸 알코올 도수 20%의 신개념 소주다.
소주 맛을 가장 좋게 해주는 물을 찾고,그 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얻기 위해 1년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들여 개발됐다.
맛과 함께 브랜드명,상표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소비자 조사에 의해 탄생된 제품으로 물 입자가 작아 소주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으며 pH 8.3의 알칼리수는 기름진 산성안주와 잘 어울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풍부한 자연 미네랄과 북어국에 많은 알라닌으로 인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조사 연구 과정에서 나타난 소비자의 니즈와 기존 소주의 문제점을 잘 해결해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처음처럼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모한 1200여개의 후보작 중 선정된 브랜드명으로,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시 '처음처럼'에서 영감을 얻어 신 교수의 작품 제목과 서체를 그대로 가져다 제품에 응용했다.
처음처럼은 '술 마신 다음날도 몸 상태가 원래대로 환원된다는 뜻'으로 제품의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철저하게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처음돌이'라는 캐릭터를 도입해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서울 강남,종로,대학로,신촌 및 수도권 등지에서 선거유세를 패러디한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치는 등 '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