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누리투자증권 서보익 연구원은 거래대금의 변동성이 낮아져 이익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하반기 펀드 수익률은 낙폭이 컸던 증권주 편입비중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상반기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이 가장 컸던 키움증권의 주가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투자시에는 비즈니스 모델상 강점을 갖고 있는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을 최선호주로 추천.

키움증권과 대우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이 증권사의 실적 개선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으나 미래에셋증권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23%의 높은 R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자산관리 업무에서의 대표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