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상반기ㆍ上)] 가전·생활용품 :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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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강가전전문업체인 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가 최근 출시한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올 여름 정수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다.
기존 히트상품인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 시리즈'를 개량한 이 제품은 10여년의 정수 기술 노하우를 가진 청호나이스의 첨단 기술과 7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들어간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기존 아이스콤보시리즈와 같이 냉수·정수·온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만들어내는 얼음정수기.13g짜리 얼음 12개를 약 10분에 만들어 내고,하루에 최대 15㎏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수기에 적용해 전기 소비량을 대폭 절감한 것이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냉수와 얼음을 만드는 데 각각의 증발기가 필요해 전기 소모량이 일반 냉온 정수기보다 많았다.
반면 이 제품은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만드는 특허 기술을 적용,일반 냉온 정수기와 비슷한 월 59.3kWh의 전기를 소비해 가정에서 전기료 걱정 없이 냉수 온수 얼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곳의 취수구에서 정수와 냉수 온수를 모두 취수할 수 있도록 독립된 취수통로를 적용했다.
따라서 정수와 냉수 온수가 서로 섞이지 않고 첫잔 취수시 온도가 항상 일정하다.
이 밖에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가정에서 가장 빈번히 쓰는 '냉수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디폴트(Default)' 기능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제품 기능 조작부에 고급 에어컨이나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고,기존 정수기들이 흰색 은색인 데 비해 이 제품은 검은색과 자주색 등 감각적인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냉온 정수기와 비슷하게 가격대를 책정하고 렌털 가격 조건도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휘동 대표는 "냉수와 제빙시스템을 결합한 이 제품은 첨단 정수기술의 집약체"라며 "이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정수기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또 이 제품이 얼음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식생활 습관에 적합하다고 보고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080)282-1005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기존 히트상품인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 시리즈'를 개량한 이 제품은 10여년의 정수 기술 노하우를 가진 청호나이스의 첨단 기술과 7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들어간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기존 아이스콤보시리즈와 같이 냉수·정수·온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만들어내는 얼음정수기.13g짜리 얼음 12개를 약 10분에 만들어 내고,하루에 최대 15㎏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수기에 적용해 전기 소비량을 대폭 절감한 것이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냉수와 얼음을 만드는 데 각각의 증발기가 필요해 전기 소모량이 일반 냉온 정수기보다 많았다.
반면 이 제품은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만드는 특허 기술을 적용,일반 냉온 정수기와 비슷한 월 59.3kWh의 전기를 소비해 가정에서 전기료 걱정 없이 냉수 온수 얼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곳의 취수구에서 정수와 냉수 온수를 모두 취수할 수 있도록 독립된 취수통로를 적용했다.
따라서 정수와 냉수 온수가 서로 섞이지 않고 첫잔 취수시 온도가 항상 일정하다.
이 밖에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가정에서 가장 빈번히 쓰는 '냉수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디폴트(Default)' 기능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제품 기능 조작부에 고급 에어컨이나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고,기존 정수기들이 흰색 은색인 데 비해 이 제품은 검은색과 자주색 등 감각적인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냉온 정수기와 비슷하게 가격대를 책정하고 렌털 가격 조건도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휘동 대표는 "냉수와 제빙시스템을 결합한 이 제품은 첨단 정수기술의 집약체"라며 "이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정수기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또 이 제품이 얼음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식생활 습관에 적합하다고 보고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080)282-1005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